고석규 전남교육감 후보, 31일 전남도청 앞에서 출정식
고석규 전남교육감 후보, 31일 전남도청 앞에서 출정식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5.30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31일 오전 9시 전남도청 앞 남악우체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30일 고 후보 측에 따르면 ‘전남교육 희망대장정’으로 명명한 이날 출정식에는 전남도민을 비롯해 교육가족, 지지자 등 수백명이 운집해 고 후보의 교육철학과 정책에 강력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고 후보는 첫 유세를 통해 “문재인정부 교육철학은 공교육 혁신정책”이라면서 “문재인정부 교육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책임자로서 전남 교육예산 5조원 시대를 열어 전남형 교육모델을 구축,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이끌겠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게다가 “전남교육의 기본방향으로 ‘사람중심 포용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융합교육’을 천명했다”면서 “지식이 아닌 인성을 우선하는 교육,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서가는 미래인재를 육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고 후보는 이날 전남도청 앞 출정식에 이어 목포, 나주지역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잇달아 참석하게 된다.

고석규 후보는 전북 전주 출생이며, 서울대, 서울대 대학원(문학박사) 졸업하고, 목포대 총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