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위해 다 함께 노래 부르는 것 어떨까요
사랑 위해 다 함께 노래 부르는 것 어떨까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5.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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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무르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6월 9일 오후 5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 아무르합창단(단장 임정수) 제4회 정기연주회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지휘는 유웅장, 반주는 심숙경이다.

김태정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공연은 우리가곡과 아무르 솔리스트와 함께 하는 곡은 1년 사계절에 맞춰 소프라노 문혜란의 김동진 곡 ‘목련화’, 테너 명재철의 최영섭곡 ‘그리운 금강산’, 베이스 윤형의 임긍수 곡 ‘사랑하는 마음’, 소프라노 유승미의 김효근 곡 ‘눈’으로 첫 막을 연다.

이어 특별출연으로 광주CBS여성합창단의 이현철 곡 ‘걱정말아요 그대’, 윤학준 곡 ‘주함께 살리라’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광일 작사 김현옥 작곡의 ‘평화의 소녀상과 이동훈 곡 ’여우야‘, 전라도 전래민요인 ’농부가‘ 등 무용과 안무 등으로 곁들여 공연한다.

또 특별출연으로 광주아버지합창단의 독일민요 ‘소나무’, 최영철 곡 ‘동백섬’, 만화영화 주제곡인 ‘마징가Z'으로 방청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방청객들과 다함께 노래를 코너에서는 피아노 박유나의 반주로 하덕규 곡 ‘가시나무 새’, 한돌 곡 ‘홀로 아리랑’ 등이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광주 아무르합창단은 지난 2011년에 창단되어 올해 8년 째인 순수 아마추어합창단이다. 시민들이 스스로 모여 노래를 부르며 경비도 조달하는 등 광주지역의 흔하지 않은 혼성합창단이다. 평소에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여 연습을 한다.

전용연습장이 없어서 광주 서구의 한 교회의 도움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

아무르합창단 단원이 되는 자격은 노래를 꼭 잘 불러야만 합창단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삶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아가기 위해 노래를 부르며 사랑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는 곳이 이 합창단이다.

이번 연주회는 6월 9일 오후 5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