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 고교 무상교육 등 복지 공약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 고교 무상교육 등 복지 공약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6.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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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가 고교무상교육, 무상교복, 초·중·고교 전 학급 체험학습비 무상지원 등 교육복지 공약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지난달 31일 전남교육감 후보 정책토론회에서 “고교무상교육, 무상교복, 초·중·고교 전 학급 체험학습비 무상지원을 하겠다”며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예산을 고려해 무상교복, 체험학습비 지원부터 시작해 임기 내인 2022년까지 고교 무상교육까지 확대하겠다”며 “무상교육의 범위를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여 교육격차를 줄이고 모두에게 공평한 교육기회 보장한다면 아이들에게 더 풍요로운 교육, 보다 공정한 교육이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원도심학교를 비롯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 별도의 예산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교육과정을 지역화하고 특색있게 운영한다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학생과 함께 이사를 온 학부모들의 경우 해당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면 전남의 인구감소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후보는 “지역·계층별 교육 불균형 문제는 소득격차에서 비롯된다”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 교육청, 지자체가 협력해 다양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오인성 후보는 화순 출생으로 광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5년간 교사로 학생교육을 해왔으며 13년간 장학사, 장학관 등을 거쳐 나주교육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