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어르신·농민이 행복한 화순 만들터”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어르신·농민이 행복한 화순 만들터”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6.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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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급식도우미사업, 농민수당제 시행 공약
동복장에서 광산진폐연대, 구 후보 지지선언 소개

[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구충곤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후보는‘어르신과 농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겠다고 2일 밝혔다.

구 후보는 2일 동복전통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경로당 급식 도우미 사업 전면 확대, 농민수당제 전면 시행을 약속했다.

구 후보는 관내 433곳의 경로당에 급식 도우미를 파견해 어르신들이 식사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월 10만원, 연 12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산진폐권익연대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이상근)가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구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 후보는“막장에서 목숨을 걸고 지역경제에 헌신한 광산 근로자들이 과거엔 누구를 지지했느냐?”고 반문한 뒤“그럼에도 그분들이 저 구충곤이 화순군정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해 지지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구복규 도의원 후보와 정명조·조세현·류영길 군의원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한 팀으로 구성된 드림팀”이라며“동복의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유세 중에 상대 후보 차량이 로고송을 틀면서 후보 연설이 잠시 중단되자 임호경 후보 파이팅을 외치며 박수로 환영하자고 유도한 뒤 상대 후보 절대 비방하지 않고, 고소·고발 하지 않겠다며 정책선거, 공명선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