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남교육감 후보, "생애 첫 교복비 지원 등 교육복지 확대"
고석규 전남교육감 후보, "생애 첫 교복비 지원 등 교육복지 확대"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6.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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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새애 첫 교복비 지원 등 고육복지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2일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의무교육 대상자인 초·중·고 학생들에게 실절적인 무상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생애 첫 교복비 지원과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구입비 상향과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학교 특별예산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학교를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생애 첫 교복비’로 1인당 20만원씩 총 32억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현재 학생 1인당 3만5000원인 학습준비물 구입단가를 4만원까지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와 함께 취약계층 학생비율이 높은 학교에는 특별예산을 지원,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질 높고 평등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무상 의무교육을 실현할 방침”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석규 후보는 전북 전주 출생이며, 서울대, 서울대 대학원(문학박사) 졸업하고, 목포대 총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