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명학교, 장애학생 자립생활 프로그램 '좋아요'
여수여명학교, 장애학생 자립생활 프로그램 '좋아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6.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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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명학교-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여수여명학교는 14일 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여수여명학교 제공>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여수여명학교(교장 최수모)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애학생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이다.

여수여명학교는 14일 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기술훈련을 통해 지속적인 자립생활 네트워크 구축하고 체계적인 연계와 관리, 장애인의 자립,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 등을 위해 다양한 자립생활 지원프로그램 개발과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리, 자기관리와 지역사회 이용 기술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개별·집단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도·중복 장애학생의 학교에서 사회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한 효과적인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구안해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모 교장은 “장애학생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자립생활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장애 학생들이 학교에서 사회로 발을 내딛기 전에 미리 자립생활을 체험하고 필요한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대희 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장애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