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공무직노조, 장석웅 당선인에게 처우개선·민주적 소통 요구
전남교육청 공무직노조, 장석웅 당선인에게 처우개선·민주적 소통 요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6.18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인과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했던 전남도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가 당선인에게 처우 개선과 민주적 소통을 요구했다.

전남도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6·13 지방선거 결과 한국 사회는 민주진보교육과 더불어 노동존중 평등학교 추진 기반을 다졌다"며 "입시경쟁교육 해소와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는 학교복지 확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교육노동자로 ‘노동존중 평등학교’가 실현되길 요구하며, 정책협약을 맺은 장 당선인의 모범적이고 앞선 실천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는 “교육감의 민주적 소통, 성실교섭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 민주적 노사관계를 위해 더욱 더 적극적인 소통과 대화의 노력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정책협약 성실 이행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번 선거는 교육정책이나 철학, 비전이 부각되지 않았다는 우려를 남겼다"며 "장 당선인이 당선 이후 협의기구나 정례간담회를 열기로 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조는 선거 과정에서 장 당선인과 비정규직 없는 평등학교, 권리를 배우는 노동존중 학교, 안전한 학교, 공교육 강화, 위계문화 타파 및 인권 학교 등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