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前 마지막 모의고사 9월5일 시행
수능 前 마지막 모의고사 9월5일 시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6.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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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평가원,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발표…자신 실력 점검·수능출제 방향 가늠
EBS교재 연계율 70%··성적표 10월2일 배부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2019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수능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모의고사가 9월 5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5일 실시되는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9월 모의평가에서는 지난 3월 발표한 수능 시행기본계획과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19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이며, 8월 8일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을 기재하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등급(9등급)만이 기재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성적표는 10월2일 배부된다.

2018학년도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로 표시하는 기능이 포함된 시계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고,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시험실 휴대가 가능하다.

평가원 관계자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2019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