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교육감, 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선출'
김승환 전북교육감, 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선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7.13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회장 최교진 세종교육감·강은희 대구교육감, 감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2일 세종특별자치시 사무국 회의실에서 제7대 첫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제7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2일 세종특별자치시 사무국 회의실에서 제7대 첫 총회를 개최해 김 전북도교육감을 상반기 회장으로 추대방식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강은희 대구교육감, 감사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맡았다.

이날 제7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이 구성됨에 따라 제7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17개 전국시도교육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대된 김 교육감협의회 회장은 교육혁신을 이루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어려운 시기를 맞아 모든 교육감들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특히 교육감협의회의는 중대한 국가 교육과제를 풀어가는 데에 주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게다가 정부의 흔들림 없는 교육 개혁 추진을 요청하면서 교육감협의회의 협력을 약속했다.

협의회는 자사고•특목고 지정 관련한 고등학교 입학전형 전권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대법원의 서울시교육청 판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러한 위임이 고교체제의 수직적 서열화를 완화할 것이며, 아울러 학교의 자율권도 확대하는 것이라고 했다.

2부 행사에서는 김상곤 부총리가 참석, 새롭게 선출된 교육감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김상곤 부총리는 “교육 혁신의 변화에 교육감들과 함께 할 것이며, 교육 정책에 대해 교육감협의회와 협의하고 협력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