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휴가철 환전·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우체국, 휴가철 환전·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7.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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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우체국 환전·해외송금 이용고객에게 수수료 면제와 요금할인과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인의 경우 서비스 이용이 많고 타국에서의 생활이 낯선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의 금융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urogiro 해외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종전에는 수수료 8000원(3000USD이내 동일)이 부과됐다.

내달 1일부터 9월 말까지 우체국에서 환전과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스마트 접수에서 이용할 수 있는 5% 요금할인 쿠폰(최대 5000원)과 KT의 데이터로밍 기가팩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EMS 스마트 접수 고객과 KT로밍 이벤트 홈페이지 방문고객에게 우체국 해외송금 50% 할인쿠폰(SWIFT, Eurogiro)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우체국에서 500USD 이상 환전하면 휴대용 선풍기와 면세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우체국 환전·해외송금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4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우체국 해외송금과 EMS스마트 접수 이용고객에게는 이용횟수에 따라 경품을 추가 제공한다.

서비스별로 1회 이용고객에게는 5000원권 편의점 기프티콘(총400명), 2회 이상 고객에게는 100만원 여행상품권(1명)과 태블릿 PC(5명)를 제공한다.

정진용 전남지방우정청장은 “해외여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체국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환전과 송금할 수 있도록 KT 해외로밍과 공동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특히 외국인근로자 대상으로 9월말까지 해외송금수수료가 면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외국인근로자의 국내생활 적응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