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유료 공영주차장, 도시관리공단 이관
여수 유료 공영주차장, 도시관리공단 이관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8.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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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리공단, 서교동 등 주차장 30곳·봉황산 자연휴양림 관리
주차관리원 40명·휴양림관리원 10명 고용승계

▲ 여수 서교동 공영주차장<사진 = 여수시 제공>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여수시 유료 공영주차장 운영관리 권한이 내달 1일부터 여수시도시관리공단으로 이관된다.

여수시는 31일 “공영주차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운영관리 권한을 다음달 1일부터 도시관리공단으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차관리원 40명도 여수시에서 도시공단 소속으로 고용 승계된다. 이들 중에는 공무직(무기계약직) 28명이고, 기간제 근로자가 12명이다.

이관 대상은 서교동 주차장, 화장동 주차장 등 유료 공영주차장 30곳이다.

게다가 돌산 봉황산 자연휴양림 운영 업무도 도시공단이 맡는다. 휴양림관리원 공무직 3명과 기간제 근로자 7명 등 10명도 고용승계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을 통한 전문성 있는 위탁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시설물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공기업으로 여수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업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