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완도군, 인재육성 업무 협약…교육지구 선포
전남도교육청-완도군, 인재육성 업무 협약…교육지구 선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9.11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년간 총 16억원 투자 전남형 혁신학교 집중 육성

▲ 전남도교육청과 완도군은 11일 오후 완도군 신지면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완도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교직원, 학생,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협약 및 선포식’을 가졌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과 완도군이 미래 전남교육을 이끌 인재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교육청과 완도군은 11일 오후 완도군 신지면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완도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교직원, 학생,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협약 및 선포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완도군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지정해 소통과 협력의 행복한 마을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완도의 아이들을 글로벌 시대의 당당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4년간 매년 4억원씩, 총 16억원을 투자한다.

완도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은 ‘모두가 소중하고 행복한 혁신 완도교육’을 목표로 △ 소통과 협력의 학교문화조성 △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 지원체제 구축 △ 미래핵심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교육공동체 구축의 4대 중점과제와 25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신우철 군수는 “도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완도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이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완도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완도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으로 소통과 협력, 존중과 배려로 행복한 교육공동체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면서 “전남교육청은 꿈과 재능을 가꾸는 행복한 완도교육을 만들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