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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스쿨 미투' 전수조사 실시 촉구교육문화위원회, 전체 중고 성희롱 성폭력 전수조사 해야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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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1  10: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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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위원장 김학실)는 20일 최근 광주지역 일부 학교들에서 성범죄 사건이 잇따르자 전체 중고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할 것을 촉구했다.

교문위는 이날 긴급 현안 회의를 열고 “모 사립여고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전수조사 필요성이 학부모 등 각계각층에서 제기됐으나 교육청은 시간과 인력 부족만을 외치며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결단을 미루지 말고 전체 중고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 계획을 세워 시의회에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또 다른 학생들이 성범죄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전수조사가 시기를 놓쳐 늦어진다면 숨은 피해 학생의 상처는 깊어지고 가해자에게는 성범죄 행위를 감출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으므로 인력과 조직을 늘려서 광범위하게 빠른 시간 내에 적극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교문위는 “교직 사회가 학생들의 성인지 의식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해서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며 “전수조사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한 후에 응당한 처벌과 제대로 된 대책, 성인지 교육을 해나가야만 신뢰도가 뿌리째 흔들리는 광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인권 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에서 이러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 어른들로서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며 학생들의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해 마음 깊이 반성한다”고 뜻을 모으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고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지난 7월 남구 모 사립여고에서 19명의 교사가 연루돼 2명이 구속된 심각한 수준의 성범죄 사건이 드러나 학부모와 시민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최근에는 또 다른 사립고에서 성희롱, 폭언 등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교육당국이 전교생 950명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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