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재산 마이너스 2억4천만원 '신고'
장석웅 전남교육감, 재산 마이너스 2억4천만원 '신고'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9.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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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출마로 4억5천만원 채무 발생…선거비용 보전 받아 대부분 상환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재산은 마이너스 2억4007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 교육감 측은 6·13지방선거 출마로 채무를 떠안았다가 선거비용 보전을 받아 대부분 상환했다고 전했다.

장 교육감은 28일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재산은 마이너스 2억4007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취임 전 본인 명의의 아파트 전세권 500만원과 본인, 배우자, 모친의 예금·보험가액 총액 1억3261만원, 정치자금 예금계좌 372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유가증권 3505만원도 등록했다.

전남도교육감 출마 과정에서 사인 간 채무 2억원과 금융기관 대출 2억5000만원 등 총 4억5000만원의 빛을 신고했다.

채무가 재산보다 많아지면서 결국 마이너스 2억4007만원을 등록했다.

이번 재산 신고 기준은 6.13지방선거 비용 보전을 받기전 신고금액으로 최근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대부분의 채무를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육감 측근은 "광역단위인 전남도교육감 선거를 치르다보니 채무가 상당부분 발생했지만 당선된 뒤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 받아 채무를 대부분 상환했고, 펀드모금액 6억1300만원도 모두 반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