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7일 오전 태풍 ‘콩레이’ 시설 패해 조사 결과 광양 광영고와 백운학생수련장 축대가 붕괴 되는 등 9곳의 피해를 입었다.
광영고 웅벽 600㎡가 붕괴돼 3억원이 피해를 입었으며, 백운학생수련장 축대 125㎡도 붕괴 4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여수 송현초와 신의중, 한빛고 휀스가 파손되고, 강진여중 드라이비트 20㎡가 탈락하고, 고흥도화고와 완도 금일고도 태풍 피해를 입었다.
7일 오후 잠정 집계 결과 전남지역에서는 벼 1170ha에서 쓰러지거나 침수되고, 가축 8800여 마리가 폐사했다.
또 과수원 28ha에서 낙과 피해를 입었으며, 비닐하우스 파손 25동, 주택 파손 4동, 주택 침수 1동 등의 피해도 있었다.
항만시설 7건, 가로수 55건, 가로등 1건, 간판 및 현수막 10건, 소규모시설 7건 등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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