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목포분원 설립 ‘추진’
전남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목포분원 설립 ‘추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10.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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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순천에 있는 전남유아교육진흥원 목포분원 설립을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혁제 의원(목포4)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교육행정 질의 답변에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목포분원 설립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사순문 의원(장흥)은 도정질문에서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 방안에 대한 질의를 했었다.

이 의원은 교육시설의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남유아교육진흥원 서부권 분원 설립을 제기해 왔다.

도교육청은 전남도로부터 설립 부지를 지원받아 가급적 목포에 분원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유아교육진흥원은 도교육청이 2012년 특별교부금 20억원, 교육청 자체예산 74억원을 투입해 순천에 설립했다.

전남 동부권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최신 교육시설을 갖춰 하루 200명 이상씩 현장체험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앞으로 부지 문제와 관련해 전남도와 목포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 2~3년 이내에 완공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