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남교육청 홈페이지 2시간 동안 ‘먹통’
<속보>전남교육청 홈페이지 2시간 동안 ‘먹통’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10.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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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가 25일 8시 30분경부터 오전 10시 40분까지 'Service Temporarily Unavailable'이라는 문장이 뜨며 접속이 불가능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가 25일 오전 8시 30분경부터 2시간 동안 일반인이 접속할 수 없는 ‘먹통’이 됐다.

더구나 공립 중등교사 임용고사 원서가 접수기간과 사립유치원 감사를 발표한다는 25일 오전 이른 시각부터 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이 불가능해 응시생은 물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불편을 겼었다.

하지만 해당부서 담당 사무관은 홈페이지가 먹통인줄도 모르고 있어 홈페이지 관리에 허점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5분경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했을 때 'Service Temporarily Unavailable'이라는 문장이 뜨며 접속이 불가능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8시 30분경에 장비 오작동으로 접속이 불가능했으며 2시간 후인 오전 10시 40분 복구됐다“고 밝혔다.

장애 원인으로는 지난 23일 예산 3700만원을 들여 교체한 스토리지(storage·자동저장소)가 오작동해 주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등임용고시 원서접수를 하려는 한 응시자는 “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에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아 당황했다”며 “전남도교육청이 홈페이지를 관리를 어떻게 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교체한 스토리지에서 오작동으로 인해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데일리모닝 기자가 ‘혹시 홈페이지가 해킹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정보보호팀 관계자는 “해킹은 절대 아니고 기계 오작동으로 비롯된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