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부모와 함께하는 자연愛 체험 좋아요
여수교육지원청, 부모와 함께하는 자연愛 체험 좋아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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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교육지원청은 27일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캠프를 개최했다.<사진=여수교육지원청 제공>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이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캠프를 개최해 좋은 반응이다.

여수교육지원청은 “27일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자연치유교과연구회 소속유치원과 희망유치원 원아, 학부모 등 500여명이 함께하는 자연愛 체험 ‘가족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날’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연愛 체험은 유아의 호기심을 자극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놀이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문열기, 체험한마당, 화합한마당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 정상 등반하기’, ‘엄마 아빠와 함께 산에 올라가요’, ‘밧줄놀이’, ‘숲속의 음악회’, ‘메타세콰이어 열매 팔찌 만들기’, ‘나무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세요’, ‘가족사랑 편지쓰기’, ‘도꼬마리 놀이를 해요’, ‘냇물에 누가 살까요?’의 가재잡기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한 밧줄놀이 체험을 위해 안전 전문강사를 배치해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실시했으며, 가족 간의 화목한 시간과 유아․교사․학부모가 참여해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 행사는 화합한마당을 끝으로 함께하는 사람들의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자연보호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심정화(교과연구회 회장, 신기초병설유치원) 교사는 “날씨가 쌀쌀해 참여율이 낮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행사를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가졌으며, 자연과 놀이가 우리에게 주는 힘은 대단했다”고 말했다.

김연식 교육장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기회를 확대해 유아들의 만족과 행복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