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도민소통실장 경험으로 홍보정책 기획 역할 기대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고영봉 전 전남도민소통실장이 신설된 전남도는 전문임기제 직위인 홍보정책보좌관에 임명됐다.전남도는 31일 “전남도 홍보정책보좌관에 다년간 언론사에서 활동하고 지난 3월까지 도민소통실장을 지낸 고영봉 씨를 임용한다”고 밝혔다.
신임 고 홍보정책보좌관은 도정 홍보와 관련된 각종 활동 및 정책결정 보좌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도정시책에 대한 도민 여론을 수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보정책보좌관은 도지사 직속, 계약직 3급 상당으로 연봉은 8600만원 수준이다.
고 보좌관은 1988년 전남일보 취재기자로 시작해 광남일보 편집국장을 거치는 등 이른바 지역을 잘 아는 언론인으로 23년을 일했다.
특히 전남도청 출입기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도정에도 밝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도민소통실장으로 재직했던 동안 전국 각지의 향우 및 각종 민간단체와도 소통했던 경험이 있어 도정 홍보정책을 기획하고 수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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