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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본청 ‘축소’·교육지원청 ‘확대’…조직개편본청 2국 4담당관 11과 56개 팀 체제 축소…서기관 4자리 줄어 반말 예상
장석웅 교육감, 정책·기능·지원 중심 조직·기구 개편 '강조'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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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6  16: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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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6일 오후 전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조직개편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본청과 직속기관의 조직을 줄이고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조직을 확대한다.

이와 맞물려 일반 공무원 4급(서기관) 자리 4곳이 줄어들어 일반직이 소외된 것으로 보여 반발이 예상된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6일 오후 전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조직개편안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전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개월여의 준비 끝에 전남도교육청 조직개편을 단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 혁신을 위해 본청은 정책중심, 지속기관은 기능중심, 교육지원청은 지원중심으로 조직·기구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현행 2국 3담당관 13과 62개 팀에서 2국 4담당관 11과 56개 팀 체제로 축소된다.

직속기관은 14기관 8분원에서 12기관 10분원으로, 교육지원청은 3과 2센터, 2과 1센터, 2과 등에서 3과 1센터, 2과 1센터로 개편된다.

게다가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는 15명 규모의 학교지원센터를 신설한다. 학교지원센터장은 장학관·사무관급이 맡게 된다.

학교지원센터는 일선 학교에서 담당하는 행정업무 등을 가져와 교사들이 수업 외 다른 행정업무에 시달리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가 신설되면서 본청에선 70여명의 인력이 이곳으로 전출될 예정이다. 이중 10여 곳은 사무관이 센터장 자리에 임명될 계획이다.

실질적으로 본청에 4담당관에 홍보담당관, 정책기획관, 감사관, 감리담당관, 교육국에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혁신교육과, 학생생활지원과, 창의직업교육과, 건강복지과, 행정국에 총무과, 행정과, 예산과, 재무과, 시설과을 두고 교육복지과와 학교지원과가 없어진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조직개편안을 이달 중에 전남도의회에 제출해 다음달 중에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지방공무원 서기관 자리 4곳이 줄어들면서 일반직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기관 자리인 홍보담당관과 전남도교육시설감리단장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고, 또 학교지원과가 사라지고, 전남도국제교육원 총무부장도 사무관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우선 올 연말이 문성주·조창범 2명의 서기관이 공로연수에 들어가지만 조직개편이 예고된 상황에서 승진자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교육부가 유·초등 교육 권한을 각 시·도 교육청으로 이양하면 이에 발맞춰 2단계 조직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 교육감은 이와 관련 "승진 이동할 자리가 줄어드는 데 대해 일반직들이 힘들어 하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당장은 힘들더라도 조만간 기존 서기관들이 잇따라 정년퇴임하고 추후 에코에듀센터, 영광안전체험센터가 만들어지면 인사 수요를 감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보면 전남교육혁신과 학교현장중심 교육을 위해 희생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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