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수 전남도의원, 도농 교육격차 해소 위한 사이버 학습 활성화 촉구
유성수 전남도의원, 도농 교육격차 해소 위한 사이버 학습 활성화 촉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11.17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성수 전남도의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유성수(장성1) 전남도의원이 열악한 도·농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사이버 학습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 의원은 16일 광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여수·광양·구례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농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사이버 학습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군 지역은 학원이나 학생들을 위한 문화 공간 등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곳이 많아 방과 후에는 학생들이 다양한 여가활동과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교 통폐합의 위기에 처한 학생수 60명 이하 작은 학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방안으로 사이버 교육 활성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 의원은 “교육만큼은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해야 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데 환경의 제약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의원은 “열악한 물리적ㆍ인적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는 사이버 학습 활성화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으로 점차 격차가 심해지는 도ㆍ농 교육환경을 완화시키고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