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4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장학금을 광주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지원이 필요한 중위소득 80% 이내인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억 4500만원의 저소득층학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도 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시교육청 송왕근 교육자치과장은 “수년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광주지역 많은 기업과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교육기부에 대한 궁금증은 시교육청 교육자치과 학부모·시민참여팀(☎062-380-464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