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5·18민주유공자 故 홍운석 선정
12월의 5·18민주유공자 故 홍운석 선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12.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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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의 5·18민주유공자 故 홍운석 유공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소장 신경순)는 “12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故 홍운석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5·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故 홍운석 민주유공자는 1942년 12월 3일생으로, 1980년 5월 19일 금남로에서 시위 중 공수부대원의 구타로 머리가 찢어지고 요추와 무릎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으며 그로인한 트라우마로 정신분열증과 대인공포증에 시달리며 나주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후유증에도 불구하고 95년부터 택시운전을 하였으나 결국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2004년 11월 눈을 감았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 姑 홍운석님의 묘지번호는 1묘역 5-44이며 누구든지 5·18민주묘지에 방문하면 묘소와 공적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다. 국립5·18민주묘지는 국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