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화양~적금 연륙·연도교 도로건설 내년 개통
여수화양~적금 연륙·연도교 도로건설 내년 개통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12.1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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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회부의장,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예산 등 여수시 국비 4871억원 확보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여수 화정면 낭도와 둔병도를 연결하는 다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사진 2018년 2월 촬영>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여수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개통을 위한 예산이 국회를 통됐다.

이에 따라 내년 여수와 고흥반도를 잇는 도로가 개통되면 여수와 고흥을 30분 이내에 오갈 수 있게 됐다.

주승용 국회 부의장(4선, 여수을, 행정안전위원회)이 “지난 7일 통과된 2019년 예산에서 여수시 국비 예산 4871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예산은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가설 565억원, ▲여수경찰서 주차장 증축 9억5800만원, ▲여수세계박람회 재단 운영비 19억4330만원,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 5억원, ▲여수광양항 석유화학 부두 돌핀시설 건설 30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 예산도 2353억원 등이다.

또 ▲여수수협 어업용 면세유 공급시설 개선 5억7000만원, ▲신기동(흥국상가) 공영주차장 주차전용건축물 신축 10억원,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건립 2억7500만원, ▲여수국가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10억원 등 주요 신규사업 예산도 255억5000만원이다.

주 부의장은 “당초 정부는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가설예산을 90억만 세워 2019년 개통이 어려웠으나, 국회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추가예산 100억을 확보해 내년 후반기인 2019년 하반기에 여수~고흥 전체 개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부의장은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사업은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남해안의 가치를 높여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시민들과 여수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