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고교 수업료 11년 연속 '동결'
광주교육청, 고교 수업료 11년 연속 '동결'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12.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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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내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사립 고등학교와 공립유치원 수업료·입학금을 올해와 동일하게 책정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고등학교의 교육비는 2009학년도부터 11년째 동결로 눈길을 끌었다.

내년 공립·사립 고등학교별 연간 수업료는 올해와 동일하게 급지에 따라 일반고 110만4000원~134만8800원, 특성화고 59만4000원~130만9200원, 방송통신고 13만5600원이다. 입학금은 특성화고가 1만7200원이며 일반고는 2016학년도부터 면제하고 있다.

공립유치원 수업료와 입학금도 급지에 따라 연간 10만6800원~28만5600원으로 올해와 같다.

시교육청 재정지원과 김미경 사무관은 “어려운 교육재정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