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경 옥암유치원장·이양금 연산초 행정실장, 목포교육대상 수상
황민경 옥암유치원장·이양금 연산초 행정실장, 목포교육대상 수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12.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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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민경 목포옥암유치원 원장과 이양금 목포연산초 행정실장이 제10회 목포교육대상을 수상했다.<사진= 목포교육지원청 제공>
[목포=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황민경 목포옥암유치원 원장과 이양금 목포연산초 행정실장이 제10회 목포교육대상을 수상했다.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1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목포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원, 학부모, 시민 등에게 목포교육상을 수여 했다고 20일 밝혔다.

목포교육대상은 목포유아교육 발전에 공헌한 황민경(61.여) 목포옥암유치원장과 청렴하고 근면하게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한 이양금(60.여) 목포연산초 행정실장이 받았다.

황 원장은 2007년 3월 1일 목포옥암유치원 개원 준비위원장과 초대원장을 역임하면서 협소한 유치원 부지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목포시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치원 부지 뒤에 잔디밭, 텃밭, 초당 숲 진입로를 확보해 유아들의 놀이 공간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6개 인성덕목 실천으로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2017년 전남도교육청 지정 인성교육 시범 우수유치원에 선정됐고, 다문화유치원 2년 연속 선정, 친환경 건강 교육의 기틀 마련, 스스로 책 읽는 분위기 확산, 지역사회 협력 강화에 힘썼다.

이 행정실장은 1979년 공무원에 임용돼 39년 동안 재직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근면하게 적극적인 지원 행정을 펼쳐 동료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이 행정실장은 투명한 학교 회계집행과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수행으로 학교교육과정 정상운영에 기여하는 등 행정실 고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했다.

이 실장은 탁월하고 창의적인 업무 능력을 발휘해 교육행정 향상과 교육시설 환경개선에 솔선수범해 전남교육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성환 목포대학교 교수는 학생들에게 목포 역사 문화유산에 대한 바른 이해와 애향심 고취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목포우수교육 프로그램 나눔 마당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교원 3명에게도 목포교육상을 수여했으며, 학교발전 유공자, 교육복지 및 지역교육협력 행복멘토링 우수학생과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등도 표창을 받았다.

김재점 교육장은 “목포교육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은 목포교육의 희망이며 큰 자산이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묵묵히 학생들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헌신하는 교육가족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