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입지 후보지 ‘6파전’…28일 결정 날 듯
한전공대 입지 후보지 ‘6파전’…28일 결정 날 듯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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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3지구·승촌보·도첨산단…전남, 산림자원연구소·혁신도시·호혜원

▲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한전공대의 성공적 설립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전남도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과대학(켑코텍·Kepco Tech) 입지 후보지로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각 3곳씩을 후보지로 신청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한전공대 부지 신청 마감일인 이날 광주는 북구 첨단3지구와 남구 도시첨단산단, 남구 승촌보 일원 등 3곳을 신청했다.

광주지역에서는 북구와 광산구, 남구, 북구 등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가 한전공대 유치전에 뛰어들었었다.

광주시는 4개 자치구에서 접수한 후보지와 시 내부적으로 자체 검토한 2~3개 부지를 놓고 평가를 해 이들 3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앞서 후보지에서 탈락한 광산구는 북구와 함께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유치활동에 나섰다.

전남도도 나주지역 최적의 장소 3곳을 선정해 한전공대 입지선정 사무국에 제출했다.

전남도가 신청한 한전공대 후보지는 혁신도시내 1곳과 인근 가까운 2곳으로 알려졌다.

전남도가 땅값 상승 등 부작용을 유려해 구체적인 후보지는 밝히지 않기로 했지만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나주혁신산단 인근, ‘한센인’이 이주해 비어있는 산포면 신도리 '호혜원' 일원 등 3곳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열린 첫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전남권과 광주권의 대학과도 긴밀히 연계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곳에 입지해 광주․전남 상생 발전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오는 2022년 3월 개교에 지장이 없도록 빠른 추진이 가능한 공유지를 중심으로 최적의 후보지 3곳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나주혁신도시에 연접하거나 근거리에 있는 3곳을 한전공대 후보지로 제출하기로 했다"면서 "광주전남혁신도시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내고 에너지융복합신산업클러스터에 교육 벤처창업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후보지 3곳은 모두 나주 혁신도시에 연접하거나 근거리에 있다”며 “혁신도시의 시너지효과를 내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교육‧연구‧벤처창업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한전공대 설립부지는 ▲광주 북구 첨단3지구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 ▲남구 승촌보 일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나주혁신산단 인근 ▲나주시 산포면 호혜원 일원 등 6곳 가운데 한 곳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한전공대 최종 입지가 오는 28일께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해 각 지자체간 유치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4일 열린 기본협약식에서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서로 양보를 요구하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전공대는 에너지 산업을 국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이며, 학생수 1000명, 교수 100명, 부지 120만㎡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한전공대 설립부지 발표와 함께 대학 설립과 운영방안 등이 담긴 한전공대 밑그림인 최종 용역결과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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