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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학생, 평양 광주학생독립운동 유적지 견학"장 교육감, 북한학생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행사 초청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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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1  1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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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1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행사에 북측 대표단을 초청하는 등 남북 교육교류 사업을 북측 교육 부문 대표인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관계자들에게 제안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 학생들이 평양에 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등을 견학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 학생들이 오는 11월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이 같은 사업 등을 북에 제안하기 위해 1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북한 금강산에서 열리는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남측 교육 부문 대표로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행사에 북측 대표단을 초청하는 등 남북 교육교류 사업을 북측 교육 부문 대표인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관계자들에게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광주학생독립운동 자료 교환 및 공동조사’를 위해 남북 역사 교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광주와 나주, 평양과 신의주 등을 공동 답사(조사)할 것을 제안한다.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가한 북측 학교는 133개교로 전체 320개교 중 41.6%를 차지한다. 남측 학교는 경기도(서울·경기)46개교, 전라도 41개교, 경상도 40개교, 충청도 23개교 등 187개교이다.

장 교육감은 ‘평양 역사문화 견학단’ 파견도 제안한다. 광주 고등학교 40명 규모의 견학단은 평양의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기념물과 유적지를 견학하고, 고구려 유적지와 교육기관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향후 견학단의 활동사항을 토대로 평양, 개성, 금강산, 백두산 등으로 견학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행사 북측 대표단 초청’도 제안할 계획이다. 북측이 초청에 응하면 ‘일제강정기 학생항일운동에 관한 남북 교육회의’를 열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기릴 예정이다. 또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남북 고등학생 축구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 남북 청소년 음악제 ▲ 남북 공동 ‘창의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남북 합작 교육도서 출판사업’ 등도 제안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앞으로의 통일교육은 적대와 갈등 해소를 위해 민족 동질성 회복과 친근감 갖기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효과가 가장 큰 것이 남북 교육교류다”며 “이번 방북에서 다양한 남북교육교류사업들을 제안할 계획이며, 제안 내용들이 하루 빨리 시행돼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가 안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에는 남측에서 260여 명, 북측에서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장 교육감은 남측 교육 부문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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