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학교지원센터 안정적 정착 위한 긴급 화상회의 개최
전남교육청,‘학교지원센터 안정적 정착 위한 긴급 화상회의 개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2.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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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국장,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 전남도교육청은 박성수 행정국장의 주재로 도교육청 행정국 과장,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이 참석하는 긴급 화상회의를 19일 개최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오는 3월 1일 출범하는 시·군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조기 정착을 위해 총력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내달 1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시범 운영되는 학교지원센터의 구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사무실 설치 점검과 인력 재배치 등 인사 관련 긴급 화상회의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박성수 행정국장의 주재로 도교육청 행정국 과장,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조직개편에 따라 10개 교육지원청에 시범 운영되는 학교지원센터가 원활하게 설치돼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지원센터는 도시형 4청(목포, 여수, 순천, 광양), 도농복합형 2청(나주, 무안), 농촌형 2청(고흥, 해남), 도서벽지형 2청(곡성, 진도)으로 총 10개 교육지원청이다. 도서벽지형은 센터를 설치하지 않고 교육지원과와 행정지원과에 각 1팀을 신설한다.

학교지원센터 설립으로 학교 교육활동 지원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해 전남 모든 학교의 교육력 제고와 작은학교 살리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향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한 조직개편을 통해 22개 시‧군교육지원청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학교지원센터 시설준비 상태를 일일이 점검함은 물론 3월 1일자 인사와 관련, 역량 있고 유능한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와 학교지원센터 근무자 우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행정국장은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에 따라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해 교육력을 높이고 미래인재를 키워내는 기반 조성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며 “교육지원청 전체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학교지원센터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교육청도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최일선 조직인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근무자가 우대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