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참가 신청 ‘성황’
전남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참가 신청 ‘성황’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2.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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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63팀·중학교 567팀·고교 742팀 등 1791팀 신청
▲ 전남도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기획하는 학생 중심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참가신청 결과 성황을 이뤘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1791팀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 463팀, 중학교 567팀, 고등학교 742팀, 대안학교 6팀, 학교밖 13팀이다.

지역별로는 목포지역 초·중·고교에서 287팀이 신청해 가장 많고, 순천 185팀, 나주 121팀, 광양 119팀, 여수 113팀, 화순 103팀, 고흥 90팀 등 순이다.

민선 3기 장석웅 교육감의 역점적인 학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홍보 한마당을 통해 힘찬 첫발을 내디딘 후 2개월 만에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국내 475개팀, 국외 25개팀(고등학생에 한함) 등 500개 팀을 선발하기 위해 19일 심사단 워크숍을 시작으로 절차에 들어간다.

21일에는 22개 지역에서 1차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는 팀 별로 2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신청서 평가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1차 심사에서는 자발성, 창의성, 지속성 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팀의 의지를 반영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도전한마당을 연다. 또한, 도전활동의 전문가 강의, 2차 심사를 위한 브리핑 방법 안내, 계획서 보완 방법 등 팀의 프로젝트 활동을 보완해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학생생활안전과 김성애 과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교육활동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프로젝트 팀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국내팀은 500만원, 국외팀은 2000만원)와 학생활동에 대한 안전 매뉴얼을 제작 보급해 참가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 기간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 중심 체험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