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공약이행점검TF 신설·운영
전남교육청, 공약이행점검TF 신설·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2.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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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혁신전남교육정책, 학교현장 변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주민직선 3기 장석웅 전남교육감의 혁심공약 등을 관리하는 공약이행점검 TF팀이 신설·운영된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혁신전남교육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설립한 전남교육혁신기획단을 2월말로 해체한다"면서 "이후 업무는 정책기획관 소속의 공약이행점검TF를 신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혁신기획단은 지난해 7월 파견교사와 교육전문직, 주무관 등 32명으로 구성돼 학교혁신, 행정혁신, 조직혁신, 재정혁신, 소통혁신 등 5개 분야에서 운영됐다.

2월 말까지 기간을 정해 교육감의 선거 공약을 평가·분석하고 시책사업 선정과 교육·행정 혁신정책 개발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장 교육감은 "각 부서가 각기 사업에만 매몰되지 않고, 혁신전남교육을 위한 하나의 방향과 목표에 따라 추진되려면 컨트롤타워가 분명해야 한다"며 "부서가 실행하고 있는 교육감 공약사업과 신규 사업 등은 정책기획관실과 협의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혁신전남 교육정책들이 학교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과와 부서들은 공약이행점검TF와 잘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신설되는 공약이행점검TF는 그간 공약을 수립하고 이행 로드맵 작성을 지원한 현장교사 6명으로 구성되며 1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주민직선 3기 교육감 공약 사항의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체계적, 통합적인 관리를 위해 신규 구성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약이행점검TF는 공약 이행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주기적으로 검증·평가할 것"이라며 "학교에서 실현되는 혁신 정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확인하고 정책 개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