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故 윤한덕 응급의료센터장 국가유공자 지정 촉구
장병완, 故 윤한덕 응급의료센터장 국가유공자 지정 촉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2.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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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이병구 보훈처 차장 면담
“故 윤한덕 센터장,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자’자격 요건 합당, 유공자 지정해야”
▲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지난 설 연휴 국립중앙의료원 사무실에서 순직한 故 윤한덕 응급의료센터장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광주 동남갑)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병구 보훈처 차장을 면담하고 故 윤한덕 응급의료센터장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촉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윤 센터장 사망 이후 민주평화당 최고위 발언 등을 통해 민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를 위해 특별한 희생과 헌신을 한 경우 국가유공자로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해 왔다.

한편, 보훈처는 장 의원이 질의한 故 윤 응급의료센터장의 국가유공자 지정 관련 보훈처 입장에 대한 답변을 통해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라는 용어 자체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다양한 계층이 적용을 원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향후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가능한 ‘적용기준’을 마련하고, 고 윤 센터장의 특별공로자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국가유공자 지정이 공무원만 가능한 일로 남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신 고 윤한덕 센터장이야 말로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를 인정해 국가유공자로 지정해야 할 것이다. 윤 센터장이 유공자로 지정되도록 끝까지 촉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