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4개 권역 진학지원센터 운영
전남교육청, 4개 권역 진학지원센터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3.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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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노하우 있는 교사 100여명 일반고 밀착 지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대학입시에 노하우가 있는 교사 100여명이 참여하는 권역별 진학지원센터를 구축,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6일 일반고 학생들에 대한 진로·진학 지원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목포와 순천, 여수, 나주 등 4곳에 권역별 진학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학지원센터에는 대학입시 담당 장학사와 대학입시 전략이 풍부한 현장지원단 등 100여명이 활동한다.

도교육청은 현장 밀착형 일반고 지원은 물론 학생·학부모 상담과 교육지원 강화, 교사 대입지도 전문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영암군 삼호읍 현대호텔에서 ‘일반고 교육혁신 추진을 위한 학교장 연찬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일반고 교육혁신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장들에게 △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확대 △배움 중심 수업 활성화 △과정중심 학생 평가 정착 △진로 중심 ‘더드림학교’운영에 대한 학교의 노력을 요청했다.

대입전문가 특강에서는 ‘2020 대입제도’이해를 통한 일반고의 성공적인 진학지도 전략이 소개되고, 2019년도에 달라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사항 설명, 대입과 연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학교장과의 대화 시간(경청올레)을 별도로 만들어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혁신은 포기할 수 없는 필수 조건이다”면서 “현장을 밀착 지원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 전남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일반고 교육혁신 추진계획의 조기 안착을 위해 이날 학교장 연찬회를 시작으로 8일 교감 연수, 교사 연수 5차례 등을 개최하며 학교가 대학입시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