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일반계고 교장과 ‘경청올레’
장석웅 교육감, 일반계고 교장과 ‘경청올레’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3.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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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교육혁신 조기 안착해야”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일반고 교육혁신 조기 안착과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전남도교육청 6일 영암군 삼호읍 소재 호텔 현대에서 도내 일반계고 교장 9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감 경청올레’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일반계 고등학교의 혁신을 위해서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한 역량중심 교육과정의 안착이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학교 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해 학생중심, 활동중심 수업을 실현하고,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교육청은 학교를 신뢰하고 자율성을 존중하며, 학생중심, 활동중심 수업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니, 교장선생님께서는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모아 학교혁신의 전도사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특히, “전남의 아이들이 성적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진로를 찾고 더 큰 꿈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반계고 교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교 수업지원을 위한 혁신 전문가 인력풀 구성 △민주시민교육 근간 마련 방안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정원배치 △전문상담교사 증배치 △농어촌 기숙사 운영비 지원 △사립교사 위탁 채용시 공·사립 공동지원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