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다니다 그만둔 학생 7년째 1000명 넘어…"의대·약대 간다"
'SKY' 다니다 그만둔 학생 7년째 1000명 넘어…"의대·약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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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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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 전경 © News1 황덕현 기자

[데일리모닝] = 이른바 'SKY'를 다니다 자퇴하거나 복학하지 않는 등 중도탈락한 학생이 매해 1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나 약대로 다시 진학하거나 과를 옮기는 학생들이 많았다.

14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도탈락 학생 수 및 비율 분석' 결과를 내놨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을 비롯한 전국 4년제 대학의 7년간 중도탈락 인원을 대학알리미 공시를 토대로 집계했다.

지난해 SKY 중도탈락 학생수는 119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재적생 7만4784명의 1.6%가 학교를 떠났다. 학교별로 보면 Δ고려대 518명 Δ연세대 444명 Δ서울대 234명 등이다. 이들 3개 대학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매해 자퇴하거나 미등록 하는 등의 중도탈락자가 1000명 이상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의 경우 반수를 해 의학계열로 빠지거나 학과를 바꿔 입학하는 학생이 많다"며 "연세대와 고려대 등은 반수로 서울대나 의대에 다시 입학하거나 약대로 편입학하는 학생이 많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소재한 대학 가운데 중도탈락 학생 수가 600명을 넘는 곳으로는 Δ경희대 909명(2.6%) Δ한국외대 665명(2.9%) Δ숭실대 648명(3.5%) Δ중앙대 647명(2.7%) Δ동국대 621명(3.3%) Δ건국대 616명(2.7%) Δ국민대 604명(2.8%) 등 7곳이다.

지방거점 국립대 가운데는 전북대가 중도탈락 학생 수 948명(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경북대 877명(2.7%) Δ부산대 815명(2.8%) Δ경상대 796명(3.9%) Δ충남대 695명(2.8%) Δ강원대 683명(3.1%) Δ전남대 667명(2.9%), 제주대 642명(4.1%) Δ충북대 546명(2.8%) 순이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에서 학생들이 중도 탈락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상당수가 반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더 좋은 대학이나 학과를 가기 위해 현재 다니는 대학을 그만두는 학생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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