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 공간 혁신 사업 본격 ‘추진’
전남교육청, 학교 공간 혁신 사업 본격 ‘추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3.14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 중심, 체험 중심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비 62억원 확보
▲ 전남도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키 위해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14일 “교육과정의 변화, 교수-학습방법의 선진화에 따른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예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교육부에 학생 중심, 체험 중심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비 1100억원을 신청해 시범사업비로 62억원을 배정 받았다.

도교육청은 시범사업으로 △학생중심의 감성적 교실 △가고 싶은 화장실 △폭력 예방 디자인 학교 △감성과 창조의 배움 놀이터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민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시설을 구성할 계획이다.

학생중심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공약사항(전남형 미래학교 추진)이기도 하다.

강성일 전남도교육청 시설과장은 “기존 학교 틀을 벗어난 창의적인 교육환경 조성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3월 1일 개교를 목포로 한창 공사 중인 나주혁신도시 매산유치원과 매산중·고 등 6곳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적용해 창의적이고 안전한 미래지향적인 학교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