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올해 3285명 대상 영재교육
광주교육청, 올해 3285명 대상 영재교육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3.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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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올해 3285명을 대상으로 연재교육을 시킨다.

시교육청이 21일 영재교육기관 운영 전문상담(컨설팅), 영재교육 담당교원 직무연수와 연구 협의회(워크숍), 영재교육 교사연구회 지원, 기관 간 협조체계 마련 등 ‘2019 영재교육 내실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영재교육 여건 마련하고, 입시위주의 교육풍토로 인한 과열된 경쟁, 사교육비 유발 우려 등의 문제점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지역 영재교육원 7곳, 31개 학교 영재학급 77학급, 영재학교 1곳에서 학생 3285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학년 당 100시간 내외로 운영된다.

특히 KAIST 광주사이버영재교육원 교육 대상과 고등학생 영재교육 대상은 올 3~4월에 선발한다.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는 기억해둘 일이다.

2020년 초‧중학생 영재교육 대상은 올해 9월부터 선발 과정을 진행한다. 경제적 사회적 사유로 당장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도 교육을 이수할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로 선발한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선발하는 2019학년도 KAIST광주사이버영재교육원 교육 대상자 모집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다.

교육 대상자 통보일은 17일이다. 선발 인원은 학년 별로 20명씩 60명이며, 학기 중에는 온라인교육을 받고 방학 중엔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총 124시간이다.

고등학생 영재교육 대상자는 ‘수학’과 ‘수학‧과학’에 20명씩 40명이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이미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광주과학고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원서접수 기간은 21일까지다. 선발시험은 23일에 실시된다.

2020학년도 초‧중학생 영재교육 대상자는 올해 9월부터 선발에 들어간다. 영역은 수학, 과학, 융합, 정보, 발명, 발명탐구, 로봇사이언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창의과학, 인문, 문예창작, 음악, 미술, 무용, 목관, 금관, 타악기 등이다.

시교육청은 각 기관과 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재교육이 입시 준비를 위한 도구로 이용되지 않도록 창의성‧영재성 위주 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 인성교육과 생활지도 자료를 지도 강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실화 계획에 따라 학생 산출물 발표대회, 영재교육기관 수업공개, 영재교육기관 대표자 수업공개, 업무담당자 사무분장 조절, 학생 공정 선발 철저, 캠프 등 야외 행사 운영 시 학생 안전지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