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봄
다섯번째 봄
  • 데일리모닝
  • kuh3388@dmorning.kr
  • 승인 2019.04.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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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5주기 추모시…김경원

저 슬픈 별 하나에
우리는 멈춰있단다

떨어지는 저 별 하나에도
우리는 그 시간속에 멈춰있단다

바람으로 내게 다가와 말해줘
나도 따뜻한 바람으로 너에게 인사할게

너희를 담은 그 기억속에
오늘을 또 한번 아파할게

닿을수도 없었어
그리고 다가가 안을수도 없었어

벚꽃잎이 흩날라는 봄의 계절에
이제라도 너에게 다가가 안아주고싶어

다섯번째 봄이 찾아올 때
나도 너를 위한 봄이 되고싶어

슬픔은 가슴속에 잠시 묻어두고
너를 기억하는 봄이 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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