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일선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의 한 교육지원청이 생존수영 지도역량 강화에 나셨다.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지난달 30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2019. 초등교원 생존수영 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연수는 해양구조협회와 대한안전연합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나주지역 초등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수영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생존수영 이해를 위한 이론수업 1시간과 자기·타인구조법 등 실기수업 2시간으로 총 3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물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면서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깊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서춘기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해 실제적인 대처가 될 수 있도록 실기 중심 연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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