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 10일 개장
‘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 10일 개장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5.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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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연구소, 직장인·학생·장애인 등 7종 치유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10일 오후 2시 치유광장에서 ‘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은 나주 산포면 산제리 55ha에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

빛가람 혁신도시와 광주시 등 인근 도시로부터 접근성이 우수한 ‘도시근교형 치유의 숲’이다. 도심의 일상에서 지친 이들에게 ‘일상 속의 치유’를 실현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 시설은 산림치유센터, 방문자센터, 숲체험장, 치유숲길 등이 있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직장인 대상의 채우림, 청소년 대상의 두드림, 가족, 일반인 대상의 어울림, 임산부 대상의 숲태교, 만성질환자 등 대상의 건강드림, 어르신 대상의 헤아림Ⅰ, 장애인 대상의 헤아림Ⅱ, 총 7종의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추진해온 산림치유효과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녀노소 제한 없이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유선을 통해 일정 상담 후 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예약 및 문의사항은 산림치유센터(061-338-4255)로 문의하면 된다.

개장식은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손금주 국회의원, 이민준 도의회 부의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 관계자와, 사회단체장,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박병호 부지사는 “산림자원연구소에 조성된 빛가람 치유의 숲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치유시설과 자연환경을 갖춘 힐링의 명소이자, 도민의 심신 피로를 풀어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비롯해 광주와도 가까워 많은 시․도민께서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