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 졸업생 문성원 군, 대통령 과학 장학생 선발 '영예'
여수고 졸업생 문성원 군, 대통령 과학 장학생 선발 '영예'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5.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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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 출신 문성원 군(사진=여수고 제공)
여수고 출신 문성원 군(사진=여수고 제공)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올해 여수고등학교(교장 윤철수)를 졸업한 서울대 1학년 문성원 군이 ‘대통령 과학 장학생’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해 세계적인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기 위한 특별 장학프로그램이다.


문성원 군은 수학, 과학 학업성적 및 과학 활동 실적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대학 4년 동안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대부분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되는데 일반고를 졸업한 문성원 군이 선정된 것은 과학중점학교인 여수고에서 과학 활동 실적이 뚜렷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여수고는 지난해 128개 과학중점학교 성과평가발표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다른 일반고는 수학과 과학의 수업단위가 30% 정도인데 과학중점학교인 여수고는 45% 이상을 이수하는 등 심도 있는 과학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