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 혁신 위한 발탁 인사 ‘예고’
장석웅, 전남교육 혁신 위한 발탁 인사 ‘예고’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5.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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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전남교육감, “조직 안정성보다 능력 있고 참신한 공직자를 발탁하겠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조직 안정성보다는 능력 있고 참신한 공직자가 우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석웅 교육감은 27일 오전 도교육청 5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추경 예산 편성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올 7월 1자와 내년 1월 1일자로 지방공무원 부이사관 3명, 서기관 16~17명 등 대규모 승진인사가 예정돼 있다”며 “능력 있고 참신한 공직자를 발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 안정도 중요하지만 전남교육 행정을 책임질 수 있는 인물들을 발탁할 것”라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국장 후보와 서기관 승진 후보자들에 대해) 주변평판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물들의 면면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편향적인 인사에 대한 지적에 대해 “청렴하고 개혁적이며 업무에 대해 열정적인 공직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교육 혁신을 위한 인재 발탁에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오는 7월 1일자로 박성수 행정국장, 김기오 목포공공도서관장 등 2명의 부이사관과 조홍석 총무과장, 이병수 행정과장, 정계숙 전남국제교육원 총무부장 등 5명이 공로연수를 들어가고, 서기관 1명이 명예퇴직을 고심하고 있어 국·과장 등 비교적 큰 폭의 승진 인사가 예상된다.

한편, 박성수 행정국장 후임으로 전남도교육청 강성일 시설과장, 김평훈 학교지원과장, 오철록 재무과장, 김성태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전만석 전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