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 8500명, 4일 프로야구 관람
광주학생 8500명, 4일 프로야구 관람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6.03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오후 광주지역 내 217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8500여 명이 야구 관람을 위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광주학생들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를 관람하고 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4일 오후 광주지역 내 217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8500여 명이 야구 관람을 위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광주학생들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를 관람하고 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 217개교 학생·교직원 8500명이 4일 야구 관람을 위해 야구장(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간다.

광주시교육청이 3일 “내일 217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8500여 명이 기아 VS 두산 전 관람을 위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간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이 주관하고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희망스쿨데이-야구장가는 날’ 행사는 2012년 9월 18일 3000명으로 처음 열린 후 매년 연례행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야구 관람에 그치지 않고 행사 주인공이 되어 시구, 시타에 참여하고 애국가를 부르며 치어리딩까지 선보여 관람 응원을 주도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경기관람 예절, 파울볼, 자리이동 등 사전 안전교육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당일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관할 경찰서, 소방서 등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행사에 직접 참석할 예정인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 희망교실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해 사제·또래 간 관계 증진에 기여하려고 한다”며 “이날 행사가 광주교육 가족이 하나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