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사업 '활발'
전남교육청,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사업 '활발'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6.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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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페루 키르기스스탄 이어 모로코와 교류 추진
“이러닝 세계화 등 사업 제안 공유, 교류협력” 의향서 서명
전남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주한모로코 대사관 공관에서 모로코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 업무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닝 세계화 교륙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주한모로코 대사관 공관에서 모로코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 업무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닝 세계화 교륙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주한모로코 대사관 공관에서 모로코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 업무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닝 세계화 교륙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닝 세계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남도교육청이 개발도상국 국가를 대상으로 ICT 선도 국가로서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교류협력을 통해 교육 방법, 시책 등을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5년부터 말레이시아, 페루, 키르기스스탄 교육 당국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해당 국가에 교육정보화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컴퓨터를 보급하는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양해각서 체결을 출발점으로 협약기간 동안 해당 국가 교원 및 교육부 관계자를 전남도로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교육정보화 연수 뿐 아니라 한국 문화 이해, 우수 스마트학교 방문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전수한다.

연수가 끝나면 컴퓨터 100대를 해당 국가 교육부로 보내 학생의 ICT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추수지도를 통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연수를 진행하고 컴퓨터 보급 및 활용도의 적절성과 효율성을 확인해오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기간이 끝나면 양국의 협의에 따라 사업 기간은 연장되거나 종료된다.

도교육청은 1차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말레이시아 연수생을 대상으로 8년간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했다. 총 연수인원은 160명, 기증한 컴퓨터는 1287대였다. 2차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페루 연수생 80명에게 교육정보화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 데 이어 컴퓨터 630대를 기증했다.

3차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키르기스스탄 연수생 58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했고, 역시 컴퓨터 300대를 기증했다. 올해로 끝나는 키르기스스탄과의 사업은 양국의 협의에 따라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한 뒤 종료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아프리카 신흥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로코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교육부, 외교부, AEPC, 주한모로코대사관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을 협의해왔으며, 마침내 지난 30일 LOI(Letter OF Intent) 서명을 이끌어낸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의향서 서명을 발판으로 현지답사를 통해 모로코 현지 ICT현황을 조속히 파악해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면서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전라남도교육청과 모로코가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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