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전남교육청,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6.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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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30여 명 무안 지역 양파 수확 작업 참여
전남도교육청 직원 30여명은 11일 무안 한 양파밭에서 일손 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직원 30여명은 11일 무안 한 양파밭에서 일손 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 직원들이 11일 일손 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 30여 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군 삼향읍 농가의 양파 밭에서 수확 작업을 함께했다.

양파 재배 농민은 “최근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고 비싼 인건비로 힘든 시기였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양파 뽑기 작업에 참여해 주고, 농업 현장의 고민을 함께 해 주셔서 힘이 솟는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홍석 총무과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매년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