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선학교, 편안 교복 ‘인기’…중·고교 160곳 도입
전남 일선학교, 편안 교복 ‘인기’…중·고교 160곳 도입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6.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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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교복을 입고 등교중인 목포 영화중학교 학생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편한교복을 입고 등교중인 목포 영화중학교 학생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전남 일선 학교에서 활동하기 편한 교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160여개 중·고등학교에서 편한 교복을 착용하고 있다. 이는 전체 중·고교 41% 수준이다.

도교육청은 예산 45억원을 편성해 중학교 신입생 1인당 30만원씩의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 자체 교복선정위원회를 거쳐 도입 여부와 모델 등이 결정되고 있으며, 여름철 반바지와 반팔 티셔츠, 겨울철 후드티 등이 주류다.

도교육청은 기존 교복의 획일적인 디자인과 재질에서 벗어나 편의성·기능성·경제성을 고려한 활동성 높은 편한 교복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누구나 입고 싶은 편한 교복'이 채택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수렴을 거쳐 다양한 형태의 인권친화적 교복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 여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기존 여학생 교복은 신축성이 적은 데다 일반 기성복보다 현저히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현대판 코르셋'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활동성을 높이고 신축성·통기성·보온성이 담보된 편한 교복을 착용하는 학교들이 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교육청의 판단이다.

김성애 전남도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장은 “다가오는 여름, 흰색셔츠나 블라우스, 재킷 등 일률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편리성과 기능성을 더한 생활 교복 채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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