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응시율 ‘저조’
광주·전남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응시율 ‘저조’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6.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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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59.43%…전남도교육청 59.43%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전남 시도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응시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자 가운데 광주는 10명 중 4명, 전남은 10명 중 3명이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시와 전남도,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지난 15일 동시에 시험을 치러 지원자들이 자신의 점수 등을 고려해 경쟁률이 유리한 곳을 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교육행정(일반) 등 133명 선발에 1785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나 1061명(응시율 59.43%)이 시험을 치렀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은 1631명 중 969명(59.41%)이 응시했고, ▲교육행정(장애인) 27명 중 26명(96.6%) ▲교육행정(저소득) 38명 중 23명(60.53%), ▲사서 44명 가운데 13명(29.5%) ▲시설(일반토복) 26명 중 12(46.15%), ▲경력경쟁 시설(건축) 19명 중 18명(94.7%)이 응시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행정 등 298명을 선발에 당초 2756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나 1917명이 응시해 평균 69.6%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평균 실질 경쟁률은 6.4대 1로 원서접수 결과 집계된 9.2대 1보다 하락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은 191명을 선발에 1201명이 응시해 63.6%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실질 경쟁률은 6.2대 1로 나타났다.

직렬별 응시율은 공개경쟁의 경우 △ 교육행정(일반) 63.5% △ 교육행정(장애인) 71.0% △ 교육행정(저소득) 62.5% △ 건축 55.0% △ 조리(일반) 69.9% △ 조리(국가유공자) 80.0%이다.

경력경쟁은 △ 선박항해 71.4% △ 선박기관 66.7% △ 조리(일반) 92.9% △ 조리(국가유공자) 100% △ 운전(일반) 84.7% △ 운전(국가유공자) 66.7% △ 선박항해(특성화고) 83.3% △ 선박기관(특성화고) 100% △ 건축(특성화고) 92.6% 등이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내달 12일 발표되고, 같은달 26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8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