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국회 무조건 열어야”…국회 정상화 촉구 시위
김광수 의원, “국회 무조건 열어야”…국회 정상화 촉구 시위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6.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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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국민소환제’도입해 일 안하는 국회의원 책임 물어야
하루 빨리 국회 열어 ‘일하는 국회’로 민생 현안 해결에 나서야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은 17일 “민생을 외면하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서라도 조속히 6월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현안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추경과 민생법안을 비롯해 시급한 현안들이 국회에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리당략만을 일삼으며 공전에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여야는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로텐더홀에서 6월 임시국회 개회 촉구를 위한 릴레이 시위에 나선 김 의원은 “미세먼지 대책과 포항 지진 대책, 강원도 산불 대책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민생법안들이 거대양당의 정쟁 속에 두 달 넘게 국회에 잠들어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말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정작 파탄나고 있는 민생은 외면한 채 거리투쟁만을 일삼고 있는 제1야당의 행태가 참으로 한심스럽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민에 무한책임을 지고 있는 집권여당이 국민들의 고통이 한계상황에 다다를 때까지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는 집권여당 역시 국민들의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거대양당은 하루 빨리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쌓여 있는 민생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무엇보다 제1여당의 아집으로 민생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없는 만큼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위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국회를 소집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뒤 “민의를 대변하지 못하는 국회의원, 일 안하는 국회의원에게 책임을 묻는 ‘국회의원 소환제’ 추진에도 앞장서 ‘일하는 국회·밥 값하는 정치’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