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훈, 전남도교육청 행정국장 ‘발탁’
김평훈, 전남도교육청 행정국장 ‘발탁’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6.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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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김평훈 신임 행정국장
전남도교육청 김평훈 신임 행정국장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평훈 전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교육청 지방공무원의 꽃인 행정국장에 발탁됐다.

전남도교육청은 20일 김 신임 행정국장을 비롯해 본청 과장, 직속기관장 등 65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신임 행정국장은 장흥출신으로 장흥고, 한국방송대, 한국교원대학 교육정책대학원(교육학석사)을 졸업했으며, 2001년 모범공무원(국무총리), 2013년 전남교육정책 공모제 우수상(교육감), 2018년 교육분야 비정규직 고용안정 기여 표창(교육부장관)을 받았다.

김 행정국장은 1978년 9월 완도교육청에서 공직에 입문해 장흥·보성·목포·함평교육지원청, 목포고, 목포제일여고, 장흥실고, 전남제일고 등 일선학교에서 근무하며 지원행정을 주도했다.

게다가 함평·진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1월 1일자로 서기관으로 승진해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전남도청 교육협력관 등을 거쳐 장석웅 교육감 취임과 함께 학교지원과장을 역임했다.

김 국장은 도교육청 근무경력자들이 우대받은 사무관 시험에서 본청 근무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2004년 처음 보는 시험에서 합격하는 기염을 토해 후배 공무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김 국장은 평소 소탈하고 솔직담백한 성격의 소유자로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등 조직문화를 개선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강한 추진력과 확고한 신념,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운 교육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신임 국장은 초중고,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도청 파견 교육협력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업무를 추진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국장은 지난 2013년 전남교육정책 공모에서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설치를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평훈 행정국장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새로운 일을 만드는 것보다 지금까지 해온 일을 덜어내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한 혁신전남 교육실현을 위한 지원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