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북면중, 음악콩쿠르 대상…전교생 14명 이룬 ‘쾌거’
화순북면중, 음악콩쿠르 대상…전교생 14명 이룬 ‘쾌거’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6.24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생이 14명에 불가한 전남의 한 작은 학교인 화순북면중 학생들이 음악콩쿠르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교생이 14명에 불가한 전남의 한 작은 학교인 화순북면중 학생들이 음악콩쿠르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교생이 14명에 불가한 전남의 한 작은 학교 학생들이 음악콩쿠르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해 화제이다.

24일 전남도교육청과 화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화순북면중(교장 최선종) 학생들이 지난 22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전남음악콩쿠르 관악합주 부문에 참가해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는 화순북면중 관악부는 음악교사인 김충환 교사의 지도로 방과 후와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실력을 꾸준히 닦아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해 더욱 값지다.

이 학교 관악부는 총동문회 식전 공연, 지역의 행사인 4월 ‘면민의 날’, 5월 ‘백아산 철쭉제’행사에 참여해 지역민들의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최선종 교장은 “작은 음악회, 학부모 초청, 지역 어르신 봉사활동 등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 함양은 물론 지역사회의 신뢰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